중견 CCTV업체 유티원(대표 이준복)이 다국적 교통전문기업 스와르코 그룹(SWARCO)과 손잡고 국내 도로교통시스템 시장을 공략한다.
유티원은 스와르코와 도로교통시스템 분야의 MOU를 체결하고 LED신호등, 터널조명, 도로전광판(VMS) 등의 설계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스와르코는 유럽 1위의 도로교통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가혹한 도로환경에서 적합한 교통설비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다. 유티원은 이번 기술제휴로 유럽에서 검증된 고품질의 LED신호등, 백색 LED기반의 친환경 터널조명 등을 차례로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준복 유티원 사장은 “교통사고율을 낮추려면 내구성, 시인성이 뛰어난 도로교통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기존 CCTV사업에 첨단 도로교통시스템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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