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연구진이 개 짖는 소리를 사람의 언어로 번역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6일자로 보도했다.
헝가리 로랜드 에오트보스대학 연구진은 헝가리 양치기개 14마리의 짖는 소리를 분석한 뒤 6가지 상황으로 분류했다. 연구에 따르면 개들은 낯선 사람을 발견했을 때, 싸울 때, 산책할 때, 혼자 있고 싶을 때, 공놀이를 하고 싶을 때, 같이 놀아달라고 조를 때 내는 소리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개 짖는 소리를 녹음, 컴퓨터가 그 상황을 알아맞추도록 했더니 맞추는 비율이 4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컴퓨터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상황을 맞추는 것보다 높은 비율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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