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호황에 힙입어 증권사의 임직원수와 점포수가 크게 증가했다.
1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증권회사 임직원수와 점포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 증권사 39개사의 임직원수는 총 3만5440명, 점포수는 1648개로 1년전에 비해 임직원수는 4817명(16%), 점포수는 138개(9%) 증가했다.
임직원수 3만5000명을 회복한 것은 2003년 2월말(3만5023명) 이후 5년여 만이다.
증권회사 임직원수는 2000년 10월말 3만7712명으로 최대를 기록한 뒤 2005년말 2만8934명까지 줄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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