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가 생산라인용 계측기 출시로 종합 계측기 회사로 발돋움한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유지 보수와 연구개발용 계측기만 생산해왔으며,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라인용 계측기를 만들지 않아 매출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 www.innowireless.co.kr)은 1분기 자체 브랜드로 와이브로와 휴대이동방송 관련한 생산라인용 통합 계측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브랜드는 잠정적으로 ‘트루돈(Troodon)’으로 정했다.
통합 계측기는 미국 미디어플로우, 유럽의 DVB-H, 우리나라 지상파DMB, 일본 ISDB-T(원세그)를 모두 지원한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단말기도 여러 서비스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융합(컨버전스)’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이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세대와 산학협력을 진행중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모바일 와이맥스는 초기부터 기술을 개발해 자체 기술로 지원이 가능하지만 방송 신호 부분은 이노와이어리스에 신영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론 중국향 이동통신 표준인 TD-SCDMA,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특히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승석 이사는 “생산용 계측 장비는 기능과 가격을 약간 낮추는 대신 생산 라인에 대규모로 들어가는 게 보통”이라며 “기술력에 자신이 있어 인지도만 높아지면 매출 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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