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를 포함한 6개 연구소와 업체가 리눅스 기반의 오픈 소스 플랫폼 개발 협력 단체인 리모(LiMo)에 가입함으로써 리눅스 진영에 힘이 실렸다.
인포메이션위크는 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MD, 화웨이, 퍼플 연구소, 트롤테크, 아크로디아 등이 리모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ETRI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소스 이용한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연구를 3년 이상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원 가입은 오픈 소스 플랫폼 연구개발의 연장선상에 있다. 리모 회원은 설립회원, 핵심회원, 협력회원으로 나눠지는데 ETRI는 연구소 차원에서 낮은 단계인 협력회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ETRI 임베디드 SW 사업단 김흥남 단장은 “심비안과 MS의 윈도 모바일 등이 모바일 OS 시장을 주도했지만 완전 개방형 확장 플랫폼인 안드로이드가 적용되면서 이제 스마트 폰에서 리눅스 기반 오픈 플랫폼이 대세라는 추세를 거스를 수 없다”며 가입 이유를 밝혔다. 또 “독자적으로 연구하기보다 이미 국제 표준화 중에 있는 리모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리모는 핸드세트에 적용한 첫 플랫폼 버전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리모의 기존 회원으로는 삼성전자, 모토로라, NTT도코모, 파나소닉, 보다폰 등이 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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