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서치]취업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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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10명 중 6명은 취업사이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사이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1.7%가 취업 사이트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취업사이트 이용경험률이 각각 79.7%와 64.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이용경험률이 68.6%로 가장 높았다.

 취업사이트를 알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8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지인을 통해(38.0%)’ ‘신문(24.0%)’ 순으로 밝혀졌다.

 취업사이트 이용자 중 절반가량인 52.6%가 필요할 때만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한 달에 여러 번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0.2%, 하루 한 번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12.9%로 뒤를 이었다.

 이 중 20대와 40대 이상의 이용자는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 달에 여러 번 취업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응답자가 많아 이 연령대에서 적극적인 구직 활동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좋아하는 취업 사이트로는 ‘잡코리아’가 46.6%로 가장 많았으며 ‘인크루트(21.9%)’ ‘고용정보워크넷(14.4%)’ 순으로 조사됐다. 20대에서는 ‘사람인’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10.2%로 타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취업사이트의 서비스는 ‘지원 분야별 컨설팅 서비스(37.4%)’ ‘회사 정보(35.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대 이용자의 경우 회사정보(41.5%)를 가장 선호했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