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에너지 자주개발률 제고 ‘총대’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신재생에너지와 혁신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산자부는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고에서 유가 100달러시대 대책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올해 5.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오는 2012년까지 18.1%로 끌어올리겠다고 보고했다. 에너지 관련 가격의 시장탄력성을 높이고,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에너지 가격 체계 조정위원회’를 운영하기로하고 인수위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747계획’ 달성의 핵심 부처로 주목받는 중소기업청은 보고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 가격과 납품단가의 연동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중소기업이 급등하는 외국산 원자재 가격에 허덕이고, 다시 국내 대기업들에 대한 납품단가로 어려움을 겪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창업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신형 기업 육성을 통해 연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특허청은 혁신형 중소기업 보유 특허에 대한 기술 금융 지원 확대 및 특허기술 거래시장 개설을 통한 기술거래 활성화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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