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2일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해 종가보다 배럴당 4달러나 오른 10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와 알제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미국의 석유 재고가 3년 반만의 최저를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시장 유가는 배럴당 96.05-100.00달러를 기록, 11월 21일의 배럴당 99.29달러 기록을 경신했다.
2월 인도분 뉴욕시장 유가는 배럴당 4.02달러 급등, 100달러에 도달함으로써 1983년 뉴욕상업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원유가 폭등으로 다우지수 주가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했으며, 나스닥도 50포인트 넘게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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