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 쇼핑 특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계도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DG뉴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가 작년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의 북미 지역 온라인 쇼핑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총 28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하루에만 5억4500만달러가 판매돼 X마스 직후 본격적인 가격할인과 떨이 행사에 들어가는 온라인 쇼핑 특성을 간파한 소비행태가 정착 단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컴스코어는 12월말일까지의 온라인 쇼핑 판매액은 295억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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