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사업목표를 컨번전스 사업과 글로벌 시장의 성장 모멘텀 확보로 정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성과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같은 사업전략을 밝혔다.
조정남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3G 시장에서 사업자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며, 유무선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통신서비스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Convergence Biz.와 Global시장에서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Global Leading Company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World Leader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고객중심, 자율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정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3가지 중점 관제는 ▲Growth Biz의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기반 완성, ▲고객중심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 수익성 확보,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하여 Management Infra 혁신 등이다.
조정남 부회장은 "이제 우리는 ‘행복 날개’를 활짝 펴고 Global 시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웅비해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2008년에도 우리 구성원 모두가 더욱 행복함은 물론, World Leader로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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