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가 17억5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또 지난 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달 경상수지는 17억5천만달러 의 흑자를 나타내 전달보다 흑자 규모가 7억1천만달러 축소됐다.
1~11월 경상수지 흑자 누계는 70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올해까지 경상수지가 10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확실시된다.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 차가 전월보다 소폭 확대됐으나 선박 등의 통관.인도조정으로 흑자 폭이 전달보다 7억5천만달러 축소된 2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수수지의 흑자가 줄고 특허권 사용료 등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가 늘면서 적자 규모가 전월보다 4천만달러 확대된 14억6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소득수지도 이자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8천만달러 축소된 4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자본수지는 은행예금의 해외차입 증가로 기타투자수지가 유입 초과를 보였으나 직접투자 수지와 증권투자 수지가 큰 폭의 순유출을 보이면서 15억1천만달러의 유출 초과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105억달러를 투자했지만 국내 주식투자자금 84억8천만달러를 회수하고, 내국인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면서 증권투자 수지가 29억1천만달러의 유출 초과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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