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자사 프로젝션TV의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LCD TV가 갈수록 대형화·저렴화되면서 프로젝션TV의 경쟁력이 급속히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에 따라 소니는 국내외 3개 공장서 생산 중인 프로젝션TV의 제조를 내년 2월 중단한다. 대신 LCD와 유기EL TV의 제조에 전념한다는 게 소니의 전략이다.
소니 프로젝션TV의 약 85%가 북미 전용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에만 120만대의 프로젝션TV를 출하했지만 최근 들어선 시장의 축소로 해당 사업이 존폐의 위기에 몰려 있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약 600만대에 달했던 전 세계 프로젝션TV 출하량은 올해 200만대로 수직 하락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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