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해 내년초 거래를 앞두고 있는 실리콘화일과 넥실리온이 탄탄한 기술력으로 내년에도 좋을 실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 www.siliconfile.com)은 지난 해 매출 240억원, 순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은 약 700억원, 순이익은 50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940억원을 달성하고 순이익도 10%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실리콘화일의 핵심 기술은 이미지센서를 세계에서 가장 작게 만드는 것이다. 이 회사는 분광특성을 분석해 성질을 파악하는 센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바이오센서, 환경센서, 로봇아이 등을 차세대 아이템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백규 사장은 “내년에는 하이닉스와의 전략적 협력이 가시화되는 해다. 협력을 통해 이미지센서를 더 빨리 더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하이닉스 브랜드로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에 CIS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더 큰 매출이 기대된다.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실리온(대표 배성옥 www.nexilion.com)은 지난 해 매출 8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100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넥실리온의 핵심기술은 우리나라의 지상파 DMB나 일본의 원세그(one-seg) 등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TV 단말기에 장착되는 소형 저전력 칩 기술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TV용 칩의 핵심부품인 베이스밴드 칩과 오디오·비디오 디코더를 하나에 집적한 칩을 업계 최소형(7㎜X7㎜), 최저전력(60㎽)으로 구현했다.
배성옥 사장은 “내년에 국내에선 지상파 DMB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시설 투자가 완료될 예정이므로 관련 시장도 약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에도 그 동안 준비해 온 중국 및 일본향 칩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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