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면세점, 올해의 기네스 상품 선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운영하는 JDC지정 면세점은 개점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올해의 면세점 기네스 상품’을 집계한 결과, 한국인삼공사의 홍삼브랜드 ‘정관장’이 최고의 베스트셀러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1년간 총 12만여개(116억원 상당)가 팔려나가 170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판매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입점 브랜드의 95%를 차지하는 해외 유명 명품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준이다. 뒤를 이어 △발렌타인(110억원, 16만개) △에스티로더(88억원, 14만개) △조니워커(88억원, 10만개) △랑콤(85억원, 20만개) 등 주류·화장품류가 판매액 상위에 랭크됐다. 제주공항내 JDC지정 면세점은 매년 두자릿수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 개점 후 5년간 총 2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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