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에서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 중인 인켈(대표 조성수·전호석 www.inkel.co.kr)이 세계 최초로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폰과 도킹 스테이션이 결합된 ‘와이파이폰 도킹(docking) 시스템’을 개발, 내년 1월 2008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켈과 KT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와이파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직접 재생할 수 있고 와이파이폰 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자료 검색이 가능한 개인용 멀티미디어 기기다.
도크(dock)는 내려받은 음악을 저장 보관하고 음원을 재생하는 오디오 기기(MP3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며 주문형오디오(AoD) 서버를 통해 원하는 음악 파일을 자유롭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음성 통화가 가능한 무선 인터넷 전화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켈은 최근 무선 와이파이폰 개발, 출시에 이어 이번 와이파이 도킹 시스템을 추가로 내놨으며 내년 초부터 오디오와 IT를 결합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