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오 부위원장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당장 IPTV와 통방융합 등 주요 IT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25일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인선안 발표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회에서 논의중인 IPTV와 통신방송 융합 법제화 등을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수위를 통해 다루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현안을) 마무리하는대로 인수위내 국가경쟁력강화특위를 통해 오창·오송, 대덕, 행복도시(충남 연기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을 엮는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IT분야 뿐만 아니라 전체 정부 조직 차원에서 그림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당선자의 국정 원칙과 철학은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화합과 번영을 이루는 것”이라며 “정부 조직을 슬림화하고 규제를 완화하여 기업투자를 촉진시키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일정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이번 주내 실무 회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숙 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이끌어갈 이경숙 위원장과 김형오 부위원장은 각각 최고경영자(CEO)형 총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출신 4선 의원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사립·국공립 대학을 통틀어 유례없는 4연임 총장으로 명성이 높다. 그는 지난 1994년부터 숙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교발전기금 1000억원을 모금하고 대학행정개혁을 시도하는 등 외형과 내실 측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CEO형 총장으로 불린다. 바로 이 위원장이 재계에 머문 적이 없음에도 경제마인드를 갖춘 비정치인이라는 위원장 인선기준에 부합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당선자가 이미 과거 서울시장 재직시절부터 수시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교육정책 전반에 관한 자문과 아이디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당선자가 중요시하는 교육 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정책 수립을 주도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라는 당선자의 공약을 실행하는데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측면을 지원하는 김형오 부위원장은 오랜 국회 과기정위 활동을 기반으로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수위의 IT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프로필>
◇이경숙 위원장(64)
△숙명여대 정치외교학 학사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숙명여대 교수 △제11대 국회의원 △숙명여대 총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사장
◇김형오 부위원장(60)
△서울대 외교학과 △대통령 정무비서관 △신한국당 기조위원장 △국회 과기정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인재영입위원장, 원내대표 △제14,15,16,17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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