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휴대기기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4분기 휴대기기 출하량은 6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 이는 혼하이정밀 등 대만계 IT업체들이 애플의 아이폰 생산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IT컨설팅 업계는 분석했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돼 내년 1분기에만 전년 대비 150%의 출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IT컨설팅 업체인 ‘마켓 인텔리전스 센터’ 측이 전망했다. 무엇보다 아이폰의 대(對)아시아 시장 출시가 내년에 시작된다는 점이 호재로 꼽힌다.
센터 측 관계자는 “최근 하이테크컴퓨터(HTC)가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고,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북미·유럽 시장서 스마트 휴대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4분기 출하량 급증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팜과 HP의 신모델을 대만계 업체들이 다수 아웃소싱 형태로 생산한 점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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