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5일 △국산 e스포츠해외진출 △게임종목 다변화 등을 ‘2007년 e스포츠 10대 뉴스’로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이밖에도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을 통한 중계 플랫폼의 확대 △12개 구단의 프로리그 안정화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성공적 개최 △e스포츠에 불어 닥친 FPS 돌풍 △e스포츠 논문공모전 및 e스포츠학과 신설 등 국내 e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 관련 뉴스들이 주종을 이뤘다.
이 가운데는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한일 e스포츠 교류<사진>로 대표되는 △e스포츠 해외 교류 확대 △다양한 종목 선수의 해외 활약 및 국산 종목의 국제대회 공인종목화 △해외 유력 매체의 한국 e스포츠 보도 등 e스포츠 글로벌화 관련 뉴스가 3개나 뽑혔다.
이밖에 10대들이 강세를 보인 개인리그, 기존 약팀의 반란이 일어난 프로리그로 정리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변화상과 프로게이머 초상권 및 성명권 확보를 통한 활발한 사업 다각화 움직임도 포함됐다.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는 “중계권 협상 등 난항도 많았지만 2007년은 해외 교류의 물꼬는 트는 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며 “올해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e스포츠의 산업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에서는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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