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런던’은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soft.co.kr)의 사운을 건 야심작이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빌 로퍼의 작품으로 전작의 명성에 힘입어 2004년 제작발표회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이미 상용화에 들어간 헬게이트런던은 최근 국내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끝냈다. 대망의 국내 공개는 내달 15일로 잡혔다. 이보다 앞서 내달 11일에는 개발 총괄인 빌 로퍼가 방한해 완성된 헬게이트런던을 공개할 예정이다. 빌 로퍼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개발자로 유명한 만큼 스타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2030 성인 이용자를 겨냥한 마케팅도 구상 중이다. 헬게이트런던의 국내 서비스 업체인 한빛소프트는 비공개 테스트 지원자 중 30대 성인이 40퍼센트, 20대 성인이 약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말 북미에서 발매된 헬게이트런던의 한정판 패키지는 매진됐다. 현재에도 북미에서 패키지 판매 순위 1, 2위를 넘나들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헬게이트런던의 가장 큰 특징은 FPS 요소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유저들은 MMORPG 게임 특징 외에 저격 기능과 같은 FPS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세분화된 파티플레이 기능도 돋보인다. 기존 개방형 필드 맵 방식은 MMORPG의 고질적 문제인 자리 뺏기나 퀘스트 자리 지키기, 원치 않는 대결 등을 원천봉쇄한다.
다양한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전작 디아블로2와 차별화된다. 인첸트라는 아이템 강화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부가적 기능(옵션)만을 바꾸는 데서 벗어나 아이템의 고유 속성인 공격력과 방어력을 바꿀 수 있다.
올해 2월 ‘에피소드 스톤헨지’라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추가돼 유저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요금은 정액제 형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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