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겨울 게임대전]네오위즈게임즈 - 텐비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 www.neowiz.com)의 ‘텐비’는 캐주얼 MMORPG다.

 텐비는 메이플 스토리로 유명한 이승찬 시메트릭스페이스 CTO를 비롯, 게임업계 시장 판도를 바꾸었던 대표적인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스페셜포스로 국내 FPS 시장을 개척한 네오위즈게임즈가 레드오션이라 일컬어지는 MMORP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최초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텐비의 위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텐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2D 횡스크롤 방식 게임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전직으로 특성을 키워나가는 기존의 RPG와 달리 기본적 직업은 물론 다양한 특성이 포함된 복합형 캐릭터까지 육성할 수 있다. 특히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이용자 캐릭터는 가디언이라는 장치를 타고 날아다닐 수 있어 흥미롭다.

 2D와 3D가 결합된 독특한 그래픽에 진화된 게임 시스템을 갖췄음에도 펜티엄700에 256MB 램, 지포스MX400급 PC 정도면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텐비의 기술력을 말해 준다.

 탁 트인 시야를 위해 화면은 와이드를 지원해 1680×1050 화소의 해상도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줌인과 줌아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 게임의 박진감도 더했다.

 현재 텐비는 순항중이다. 11월 22일부터 한달 여간 시작된 비공개테스트에는 1만 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성이 40%나 돼 눈길을 끈다. 18일 공개테스트 이후 사용자가 늘어 3일만인 21일 서버를 2개로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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