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사업 재건을 위해 미국 투자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에 미국 전액 출자 자회사의 지분 50%를 넘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내년 1월까지 실버레이크에 미국 자회사 지분 50% 매각을 협의 중이다.
미국 자회사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HGST)는 세계 3위 HDD업체지만 적자를 내왔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약 16%로, 이번 회계 연도에 영업손실 368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BM으로부터 지난 2003년에 2500억엔을 들여 인수했지만, 손실 탓에 지분 가치는 그리 높진 않다는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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