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로 말하는 전화가 나온다.
23일 AFP에 따르면 산요가 내년 4월 세계 최초로 상대방과 귀로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을 선보인다. ‘e미미군’이라고 명명된 이어폰 겸 마이크로폰은 산요와 일본 부품업체 NS-엘렉스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미미군은 일본어로 ‘귀밝은 아이’라는 뜻.
e미미군는 구강 구조상 말할 때 귓속 뼈가 떨리면서 생기는 공기의 진동을 감지하는 것이 핵심 원리.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감지율이 높은 산요의 음성감지 칩이 탑재돼 있다.
산요 측은 “e미미군으로 통화하면, 상대방이 느끼는 주변 소음은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면서 “레스토랑·공사장·공연장·공장·테마파크 등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미미군은 유선과 블루투스 두 가지 형태로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4만, 6만엔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