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2008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젊은 인재의 등용 ▲분야별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인력의 수혈로 압축된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박상훈 (現LG텔레콤 전략기획팀장), 권준혁 (現LG텔레콤 기술전략담당), 민응준(現LG텔레콤 CRM담당) 등 3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3명은 모두 40~41세의 젋은 층으로, 그동안 현업에서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전문인력 수혈 차원에서 이승일(現LG경제연구원 상무), 유원(現LG경영개발원 상무), 이종수 (現LG전자 CFO Business Audit팀장)를 영입했다.

조직개편의 경우 ▲미래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데이터서비스 경쟁력 강화 ▲성장상권에 대한 역량 강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지원 등으로 전략적 지향점이 요약된다.

우선 LG텔레콤은 미래사업 대비를 위해 ‘신사업개발실’을 신설했다. 향후 신사업개발실은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신규서비스 개발을 비롯, 미래사업 및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마케팅실과 데이터사업부를 ‘비즈니스개발부문’으로 통합하고 산하에 ‘마케팅전략담당’, ‘제휴사업담당’, ‘컨텐츠담당’, ‘컨버전스담당’으로 구성하여 사업의 효율성 및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추구키로 했다.

컨텐츠담당과 컨버전스담당은 기존 데이터사업부를 확대한 것으로, 이는 데이터사업을 분야에 따라 전문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단말사업부를 ‘단말개발실’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단말사업담당’과 ‘단말기술담당’을 신설해 Rev.A 환경에 적극 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 부문은 제1사업본부 및 제2사업본부를 각각 영업1부문, 영업2부문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경인지역의 상권확대에 따라 영업1부문 내 ‘강서사업부’를 신설했다.

여기에 ‘사업지원부문’을 신설, 산하에 CRM추진담당, IT담당, 홍보담당, 구매담당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CRM추진담당은 유사 기능 조직의 조정과 통합을 통해 對고객 관련 업무 일체를 전담하는 창구역할을 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정책협력실 내 ‘정책개발담당을’ 신설, 불확실한 정책환경과 규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텔레콤은 총 5개 부문(사업지원/비즈니스개발/기술/영업1/영업2), 7개 실(신사업개발/영업전략/단말개발/정책협력/경영관리/전략기획/경영지원)으로 재편되었다.

◆ 2008년도 LG텔레콤 임원인사

▶ 상무 신규 선임 (4명)

상무 박상훈( 朴詳薰 ), 상무 권준혁( 權浚赫 ), 상무 민응준(閔鷹埈), 상무 이종수(李鐘洙 )

▶ 상무 영입 (2명)

상무 이승일(李承一) 現 LG경제연구원 상무, 상무 유 원(柳 洹) 現 LG경영개발원 상무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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