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서 외국어 강의 다운받는다

 음악 사이트에서도 외국어 강의를 내려받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은 외국어 강의를 MP3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어학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쥬크온은 윈글리쉬닷컴, 엔파고다 등과 제휴를 맺고 어학 콘텐츠를 제공, 수익을 배분키로 했다. 쥬크온 어학서비스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 18개 분야가 제공된다. 주로 대학생을 위한 토익, 토플을 비롯해 직장인을 위한 ‘50문장 비즈영어’, 성인대상의 ‘19금! 새빨간 영어’ 등 차별화된 어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학 콘텐츠는 개별 강의, 개별 강좌, 패키지 강좌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가격은 200∼300원부터 여러개의 강의를 모은 강좌는 3000∼5000원이다. 이용자들이 구매한 자료는 쥬크온애 등록한 MP3 플레이어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재생기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쥬크온 김태호 과장은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MP3 다운로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키로 하고, 어학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윈글리쉬나 엔파고다 외에 다른 콘텐츠 제공업체와도 제휴를 늘려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동영상 강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크온은 어학서비스 오픈기념으로, 내년 1월초까지 29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의 구매자는 추첨을 통해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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