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MP3 파일 등을 인체를 통해 전송할 수 있는 특허 출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17일 사람의 신체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 기술 분야 특허 출원이 지난 2004년 이전까지는 매년 1건 정도였으나 2005년 9건, 2006년 25건에 이어 올해에는 9월 현재 14건이 출원됐다고 밝혔다.
출원 건수 증가에 대해 특허청은 휴대폰·디지털카메라·MP3 플레이어·디지털 캠코더·휴대형노트북 등 디지털기기의 급격한 보급 증가에 따라 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인체를 이용한 통신기술 연구의 활성화가 진전된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인체기반의 통신장치는 그동안 인체가 높은 저항으로 소비전력 증가와 낮은 신호 수신율, 전송속도 저하 등이 문제로 지적돼왔다는 점에서 최근 특허출원 증가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 들여지 고 있다.
그러나 특허청은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기기의 경우 소비전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면서 인체 통신 장치의 상용화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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