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준관영 방송국을 통해 중국어 위성방송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 송출할 계획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관영 색채가 농후한 중국의 위성방송국 이스티브이가 내년 8월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에 맞춰 출범할 계획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이스티브이는 내년 5월부터 3개월간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이 방송국의 소유주인 홍콩 즈청국제투자그룹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간부들로 구성된 준국유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 사업자로 등록된 이스티브는 베이징서 모든 영상물을 제작 송출할 계획이다.
24시간 위성방송 서비스인 이스티브이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를 커버할 예정으로 이미 베트남·필리핀·미얀마·라오스 등 당국과 막판 방송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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