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상파DMB(T-DMB)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으로 채택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T-DMB가 191개 ITU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ITU 국제표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지 12월 10일자 1면 참조
이번 국제표준에는 T-DMB를 비롯해 퀄컴의 북미형 표준(미디어 플로), 노키아의 유럽형 표준(DVB-H )및 일본 표준(원세그) 규격도 함께 복수 표준으로 채택됐다.
정통부 최영해 방송위성팀장은 “T-DMB가 우리 방송기술로는 최초로 지난 2005년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표준으로 채택된 데 이어 국제표준으로서의 지위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번 표준 채택이 관련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지상파DMB 단말기 780만대가 보급됐고 독일·바티칸·이탈리아·가나·인도네시아·영국·프랑스·네덜란드·중국·남아공·캐나다 등 11개국에서 실험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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