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만 아리마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휴대폰 200만대 정도를 아웃소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아리마는 내년 휴대폰 출하량을 1400만∼1600만대로 책정했으며 이 중 200만대 이상을 LG전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마 측은 “내년 LG전자에 휴대폰 3개 모델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규모는 200만대가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휴대폰 95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추산되는 아리마커뮤니케이션은 LG전자 외에도 소니에릭슨·아이메이트·이텐(E-Ten) 등에 제조자설계생산방식(ODM)으로 휴대폰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LG전자와는 지난 2006년 하반기 제휴를 맺었으며, 올 전체 생산량 중 20% 정도가 LG 제품이다. 70%는 소니에릭슨에 납품하고 있다.
아리마커뮤니케이션은 위험 관리를 위해 소니에릭슨 비중을 2008년에 60%로 낮추고 LG전자는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LG전자의 아웃소싱 규모는 420만∼4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도 추산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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