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산하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새해부터 창작 지원 분야를 기존 애니메이션은 물론 모바일 게임, 만화 분야로 확대한다.
13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창작 지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 정도 늘렸으며, 모바일 게임, 에듀테인먼트, 해외 수출용 만화 창작 지원 등 신규사업을 도입해 창작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과 에듀테인먼트 창작 지원에 책정된 예산은 총 10억원 가량으로 이르면 내년 2월 지원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운영방식은 지원업체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작품 창작을 이끌기 위해 지원액의 일부를 환수하는 형태다. 센터는 또 지난해부터 실시한 수출 지원과도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있는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창작에서 수출까지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방중혁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본부장은 “모바일 게임은 우리가 세계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분야이며,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 판단했다”며 “규모는 작지만 내실있는 업체를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며 신규 사업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만화 분야에서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기획 단계부터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작품 창작을 지원한다. 최근 들어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만화’가 일본의 ‘망가’와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으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방중혁 본부장은 “기존의 애니메이션 창작 지원도 강화하면서 연계되는 산업 분야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이 외에도 내년에는 e스포츠 페스티벌 확대, 캐릭터 분야 지원 도입 등의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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