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3일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차륜형 장갑차 공동개발 및 생산’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6x6 차륜형 장갑차’<사진>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MOU는 현대로템 김정록 부사장과 인도네시아의 PT.PINDAD사의 아딕 아비안또 수다르소노 사장이 서명하고 방위사업청 함원용 함정사업부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요셉 무르시디 산업기술국장(해군 준장)이 확인 서명했다. 방사청 측은 “2006년 12월 양국 정상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과 기술이전 및 공동생산을 통한 방산협력 증진에 합의한 데 기초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에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 생산해 기술 수출할 경우 인도네시아 군 소요량(약 400여 대) 공급은 물론, 아시아 및 중동 국가에 대한 수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로템은 2007년 6월 터키와의 K2전차(우선협상대상 선정)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차륜형 장갑차를 공동 생산하는 방식으로 수출을 하게 돼 전차, 장갑차 등 기동장비 전문업체로서의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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