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아도 싸지
어느날 얼굴에 손톱 자국이 심하게 난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남자의 상태를 살피고 난 의사가 물었다. “상태가 아주 심한데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셨습니까?”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이게 다 어제 과음한 탓이지 뭡니까.”
의사가 되물었다. “아니, 술을 많이 마셨다고 부인이 이 지경으로 만든단 말입니까?”
“그게 아니라….” 남자는 고개를 젓더니 잠시 멈칫거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의사는 어찌 된 것이냐고 캐물었고 남자가 대답했다.
“술을 마시고 들어가니까 취해서 그런지 모처럼 마누라가 예뻐 보이지 뭡니까? 그래서 오랜만에 같이 침대에 들어갔지요. 그런데 그만 일이 꼬이고 말았습니다.”
의사가 궁금해서 물었다. “꼬이다뇨?”
남자는 체념한 듯 대답했다. “침대 위에서 그만 이런 말을 했지 뭡니까? ‘자긴 왜 그렇게 테크닉이 형편없냐. 꼭 우리집 마누라처럼…’ 하고 말이죠.”
● 혼전관계, 당신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벤트 PD:화끈한 이벤트 사업이다. △극장 주인:일종의 예매행위다. △국회의원:날치기 통과다. △세일즈맨:견본품이다. △회사원:가불 행위다. △학생:철저한 예습이다. △군인:일종의 정찰 임무다. △산악인:사전답사다. △공무원:월권 행위다. △은행원:어음 발행이다. △법무사:가등기다. △야구선수:시합 전 프리배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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