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도 펨토셀 도입 추진

 전 세계 통신 업계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펨토셀’이 우크라이나에 상륙한다.

12일 미국 IT 전문지 언스트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업체인 우크라이나통신공사(Ukrtelecom)가 펨토셀 기반의 WCDMA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펨토셀은 기지국과 같은 역할을 하는 통신장비. 하지만 기존 기지국과 달리 서비스 범위가 훨씬 작고 크기도 소형이다. 이 때문에 ‘가정 내 소형 기지국’으로 불리는데, 가격이 50∼200달러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에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사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펨토셀은 또 가정 내 초고속 인터넷과 연동, 홈네트워크 서비스 같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우크라이나통신공사는 지난 11월 업계 후발주자로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네트워크 투자비 절감을 위해 펨토셀을 선택했다. 장비는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가 제조했다. 우크라이나통신공사는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보급에 힘을 쏟고 이동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펨토셀을 응용한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이동통신 시장은 키예프스타가 약 43%의 점유율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MC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이동통신 보급률은 이미 100% 넘어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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