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다음’에 전문자료 제공키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 이하 진흥원)이 포털 다음(대표 석종훈)과 손잡고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자료를 제공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포털 ‘다음’을 통해 진흥원의 ‘문화콘텐츠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약 1000건의 다큐먼트 소스를 비롯해 문화원형백과사전용 키워드 2만8000여건, 사전검색용 이미지 2만여건 등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문적인 학술 자료와 업무참고 자료, 검색서비스와 지식 유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진흥원이 운영 중인 문화콘텐츠닷컴(CultureContent.com)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일반인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문화콘텐츠 유통 게이트웨이로 현재 약 26만여건의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다.

 고석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향후 다큐먼트 소스 뿐 아니라, 이미지, 3D, 음원, 동영상 등 문화콘텐츠닷컴이 보유하고 다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문화 콘텐츠의 민간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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