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무협만화 ‘나우’ 모바일게임으로 만나요.”
모바일게임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무협만화 ‘나우’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12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오인터랙티브는 나우의 개발을 위해 서울문화사의 자회사인 아이엠닷컴과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나우는 원작 만화의 다이나믹한 액션감을 살리는 것에 주력했으며 배경이 원경, 근경 등 총 3개의 층으로 나뉜다. 또 사용자가 각각의 층에서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작은 모바일 화면 내에서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무협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무공을 강조했는데,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무공 기술 뿐만 아니라 적의 능력을 흡수하는 흡성, 적을 많이 제거할수록 느는 극성 등 독특한 컨셉트의 기술도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는 동일한 무공이라 해도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지며, 그 차이는 그래픽 효과에서도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의 묘미는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스킬을 조합, 나만의 무공은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우는 원작이 만화라는 점을 고려해 게임 내 대화 방식에서 만화적 연출을 십분 활용했다. 이에 따라 만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한편의 만화를 보는 느낌을 연상하게 한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