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첨단기술사업화대전]주요 산·학·연-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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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 www.kaist.ac.kr)은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으로 지난 36년간 한국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해왔다.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 첨단 연구수행, 벤처기업 육성 등 새로운 역할 모형(Role Model)을 제시 국내 과학기술 혁신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ST는 5개 학부에 16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인성 및 창의성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입시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또 석박사 통합 과정과 조기졸업제도를 통해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36년간 KAIST는 박사 6867명, 석사 1만7911명, 학사 8602명 등 총 3만338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했다. 국내 이공계 박사의 20%가 KAIST 출신이며, 한국 이공계 대학교수 중 약 10%, 삼성반도체 개발 인력의 25%가 KAIST에서 배출한 인재들이다.

 연구제도 측면에서는 사회적 임팩트가 큰 기초 분야와 기술 혁신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러한 맥락의 일환으로 올해 KAIST연구원(KT)을 설립,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연구·학술 활동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대학 교수의 미국 SCI(과학기술인용논문색인) 수록 논문은 2005년 기준 1778편으로, 교수 1인당 평균 4편이 실리고 있는 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학 교수들이 개발한 주요 기술 7점을 선보인다.이대길 교수의 ‘LCD 패널 세척용 금속·복합재료 하이브리드 샤프트’, 안병태 교수의 ‘실리사이드 에피택시층을 이용한 실리콘 박막의 전이방법’ 등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서남표 총장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의 지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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