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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창업한 휴마스(대표 전영관 www.humas.co.kr)는 신소재 및 환경기술 관련 연구기관 출신 연구원들과 KAIST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형적인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수질분석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온 환경 관련 기업으로 수질분석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수질분석에 이용되는 70여개 항목의 수질분석키트와 휴대형 수질분석기, 데스크톱형 수질분석기 및 이화학용 분광광도계를 개발, 상품화했다.
이 가운데 수질분석키트는 수질 오염물질을 미리 제조된 분석키트를 이용해 분석하는 것으로 크롬과 망간 등 중금속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총 질소, 총인, 중금속류 등 정밀하게 찾아낸다.
또 모델명이 ‘HS-1000’ 시리즈는 COD와 질소, 인 등 23개 항목측정이 가능한 휴대형 수질분석기로 자동충전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품목으로 램프(LED 타입)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램프교체 및 검교정이 불필요한 랩용 수질분석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4가지 타입의 단일 셀을 기본 장착해 PC와 연결해 사용하는 종합수질분석기(모델명 HS-3300)는 COD, 질소, 인계열, 중금속, 해수분석가능 등 총 70여개의 다양한 항목 분석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램프수명이 탁월한(1만5000시간) 휴대형 탁도계와 24시간 내 총대장균 및 대장균을 동시에 분석가능한 정성분석 키트도 선보인다.
전영관 대표는 “최근 고유가로 인한 가짜 휘발유를 판별하는 간이 시험기를 선보인 바 있다”며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각종 연구 개발에도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