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업체인 석영브라이스톤이 물류기반을 강화한다.
석영브라이스톤(대표 임광호)은 내년에 20억∼30억원을 투자해 인천국제공항에 반도체 물류 창고를 세우고 반도체 장비와 반도체 유통 사업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석영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내년에 인천공항과 조율해 반도체 웨어하우스를 설립키로 하고 반도체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물류사업에 뛰어난다는 방침이다. 석영은 이를 통해 국내에 반도체 물류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야심이다.
석영은 그간 아바고, 아트멜, 프리스케일반도체, 르네사스, 후지쯔, 내셔널세미컨덕터, 인텔 등의 반도체 대리점을 경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중소 가전업체들이 중국 이전과 수요감소로 반도체 유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미, 창원, 광주 등을 통한 대기업 직접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효율화를 통해 반도체 유통기업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신사업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임광호 사장은 “반도체 물류에는 운송과 같은 수화물의 선적·하역 관리 뿐만 아니라 입출고, 재고파악, 출하관리 등 많은 경영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정상화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며 ”물류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은 2009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물류사업이 2009년 본격화 되면 매출 구조가 △중소기업 유통 △대기업 직접 유통 △매장 유통 등에서 보다 다각화돼 수익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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