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기업 해외진출 정부가 적극 나선다

 앞으로 정부 주도의 e러닝 기업 해외 진출이 확산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e러닝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다. 산자부와 진흥원이 e러닝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내 e러닝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이러닝 비즈-매칭’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국내 e러닝 기업의 해외진출 거래처 확보 및 다양한 민간 차원 네트워크 마련 등을 통한 해외 진출 채널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울소프트, 포씨소프트, 한솔디케이, 메디오피아테크, 디유넷, 크레듀, 테크빌, 에듀윌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이러닝협회(ICUS)와 말레이시아 ‘UICEL 2007 & PIKCOM’ 행사를 참관, 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수출 및 협력을 위한 미팅을 갖는다. 이를 통해 세계 138개 기업과 39개 이러닝 관심 대학과의 미팅 및 개별 1:1 미팅을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 및 사업기회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이러닝진흥실 심재영 실장은 “e러닝 시장이 이제 도입기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며 “해외 시장 관련 정보를 지원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민간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또 지난 10월부터 ‘e러닝 수출상품화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중인 e러닝 제품 중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을 발굴, 수출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5개 제품을 선정, 제품당 최대 1500만원 규모로 수출상품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현재 선급금을 지급한 상태로, 수출상품화 작업 진행 및 수행평가를 거쳐 이달중 잔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분기별로 수출상품화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제품은 △다울소프트의 ‘티칭메이트 △포씨소프트의 ‘라이브 NX △리즈텍의 ‘WMST(온라인첨삭시스템)’ △한솔디케이의 유아 e러닝 ‘재미나라’ 영문 서비스 △아이티고의 ‘베트남어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이다. 이 사업 예산은 올해 6000만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두배인 1억20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를 해외진출 지원 사업 원년으로 보고 내년에는 국제 콘퍼런스에 한국관 형태로 공동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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