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이터널 모닝(타블로+페니)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힙합 프로듀서 페니(Pe2ny)와 프로젝트 팀 이터널 모닝(Eternal morning)을 결성해 앨범을 냈다.
‘존재하지 않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Soundtrack to a Lost Film)’ 부제에 걸맞게 곡마다 가상의 영화를 설정 그에 대한 음악을 삽입한 가요계에선 전례 없는 연주곡 음반이다. 피아노와 스트링이 어우러지는 타이틀곡 ‘화이트’는 포장하지 않은 쓸쓸한 분위기의 연주곡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감성을 잘 표현한 영화같은 영상미가 압권이다.
타블로는 “가사로 감성을 표현하는 음악이 아닌, 말로 표현치 않아도 전해질 수 있는 가슴 속 깊은 곳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곡-민경훈 ‘슬픈 바보’
록밴드 버즈의 보컬에서 솔로가수로 음반을 낸 민경훈. 그의 앨범은 버즈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한 인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고석영이 작곡 및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곡 ‘슬픈 바보’는 정적인 전반부와 동적인 후반부가 확실히 구변돼 극과 극의 사운드를 구사했다. 특히 48인조 오케스트라의 참여로 웅장한 클래식 스타일에 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돼 노래를 들으면서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대형 곡임에 틀림없다.
민경훈의 솔로 앨범이 침체한 가요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음반업계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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