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은 월 300만원 이상 수입이 돼야만 ‘좋은 일자리’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현재 본인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 34.9%는 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으로는 ‘월 300만원 이상’을 꼽았으며 ‘월 200만원 이상(31.9%), ‘월 100만 원 이상(17.9%)’ 등으로 나타났다. 3명 중 2명은 월 200만원 이상은 돼야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대상의 절반 정도인 46.1%가 ‘자신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지 않다(19.9%)’는 응답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4.0%였다.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 43.4%가 ‘수입(임금)이 적다’를 들었고 이어서 ‘근무시간 및 노동 강도가 많아서(14.1%)’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10.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가 꼽은 좋은 일자리 요건은 ‘수입(임금)’이 28.1%로 1위였고 이어서 ‘근무환경 및 복지후생(18.5%)’ ‘정년보장(16.4%)’ ‘일에 대한 만족도(15.2%)’ 순으로 나타났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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