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 업계 `닐슨`, 불법 저작물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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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 조사 업계의 거두 닐슨<로고>이 불법 저작물을 감시하는 ‘사이버 세계 경찰관’으로도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고 6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닐슨은 디지털 워터마킹 솔루션 업체 디지마크와 공동으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을 개발, 내년 2분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은 웹 사이트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다운받을 때, 저작권자로부터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제품인지 아닌지를 판별, 다운로드 여부를 결정해주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닐슨 DRM 솔루션이 가동 중인 웹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다운받을 경우, 닐슨 DRM 솔루션은 워터마킹 기술과 핑거프린팅 기술을 이용, 동영상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며 판별작업을 벌이게 된다.

판별작업이 끝나면, 각 매체가 지정해 놓은 다운로드 규칙에 따라 전체 혹은 광고 등 일부 동영상을 보여주며, 불법 동영상일 경우에는 아예 내려받을 수 없도록 한다.

닐슨 측은 “4년 전 시청률 조사방법을 전환하면서 미국 TV 프로그램 대부분을 디지털로 인코딩했다”며 “현재 전체 TV 프로그램의 95% 이상을 인코딩해 놓았기 때문에 웹에 올라온 동영상이 불법인지 아닌지 판별하기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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