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카트라이더’가 휴대폰에서 중국인과 만난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5일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파이팅’의 중국 퍼블리싱(유통·배급) 계약을 하고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준모 넥슨모바일 대표는 “컴투스가 일찍부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해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쌓아 온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이번 제휴는 선두 모바일 게임업체 간 해외진출 협력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파이팅은 넥슨의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주제로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6종류 18코스의 테마맵과 6종의 카트바디를 사용해 다양한 코스를 달리며 차량을 수집하는 내용이다.
컴투스는 카트라이더 파이팅에 이어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또다른 카트라이더 모바일게임인 ‘카트라이더 그랑프리’의 현지화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화 작업은 컴투스의 중국 현지법인인 레이모바일을 거쳐 이뤄졌다.
컴투스는 지난 2003년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인 레이모바일을 설립하고 자체 개발게임과 퍼블리싱으로 10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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