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의에서 다른 선진국이 동참할 경우 EU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로 감축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EU 회원국은 이미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한다는데 합의한 상태지만 미국 등 EU 이외의 선진국이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기후협약에 합의할 경우 EU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30%까지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발리 기후회의’의 EU 대표인 누노 라카스타는 “(교토의정서 이후의) 새 기후변화협약 하에서는 선진국의 경우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30%까지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로드맵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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