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MOLED 휴대폰 시대 연다

고화질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휴대폰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HSDPA폰(W2400)의 디스플레이를 AMOLED로 변경한 `W240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AMOLED 휴대폰으로 1000대만 한정적으로 출시된다.

기존 TFT-LCD를 AMOELD로 변경한 `W2400 스페셜 에디션` 을 한정판(1,000대)으로 출시한다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는 LCD보다 응답속도 및 소비전력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이며 백라이트가 없어 더욱 얇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때문에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은 기존 휴대폰들보다 선명한 색상, 풍부한 색감, 잔상없는 고화질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W2400 스페셜 에디션은 지상파 DMB 방송,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AMOLED를 채용한 휴대폰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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