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재테크 1순위는 펀드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선호하는 자산증식 수단은?

 40대 이하 맞벌이 부부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예·적금보다 펀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산운용협회가 인터넷 재테크동호회 ‘맞벌이 부부 10년 10억 모으기’ 회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5%가 가장 선호하는 자산증식수단으로 국내외 펀드를 꼽았다. 예·적금과 부동산은 각각 16.3%와 7.9%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연령은 30대가 58.6%로 가장 많았고 20대 27.2%, 40대 11.1%였다.

 향후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투자할 경우 가장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대상을 묻는 질문에도 70.3%가 국내외 펀드를 선택했으며 직접 주식투자(14.2%)와 부동산(12.1%)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선호지역으로는 중국(34.6%)을 비롯한 한국(18.1%), 인도(16.3%), 중남미(15.5%)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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