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1월 예정인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겠다고 정식으로 밝혔다. 구글은 협력업체 없이 단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에릭 슈미츠 구글 CEO는 “소비자는 좀 더 혁신적인 무선 서비스를 경험할 가치가 있다”며 “누가 이 경매에 참여하든 경매의 진정한 승리자는 다양한 무선인터넷 세계를 경험할 소비자”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 달 초 삼성전자·모토로라·인텔·퀄컴을 포함한 33개 업체와 ‘구글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개방형 휴대폰 연합체(OHA)를 결성했으며 자체 휴대폰 ‘안드로이드’를 공개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아날로그 방송의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년 1월24일 700㎒ TV 주파수 대역을 경매에 붙일 예정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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