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내 선거 사상 최초로 예비영부인 후보들이 한 자리에 출연해 입심 대결을 펼친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2007 대선특집 일환으로 예비 영부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에는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 여사, 권영길 후보 부인 강지연 여사, 문국현 후보 부인 박수애 여사, 심대평 후보 부인 안명옥 여사 등이 출연한다.
각 예비 영부인들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 베스트 5’, ‘남편이 화났을 때 풀어주는 방법 베스트 5’, ‘남편이 가장 미워 보일 때 베스트 5’, 그리고 ‘나만의 자녀교육 노하우 베스트 5’ 등의 주제에 대해 재치 있는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된다.
또한 각 후보 부인 별 노래자랑 및 상대에 대한 칭찬릴레이 등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판도라TV를 통해 100분 간 인터넷에서 생중계되며 채팅창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도 답변 시간을 갖는다.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예비영부인들의 토크쇼와 인터넷 생중계 등 모든 것이 국내 선거 사상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후보 부인을 통해 후보자들의 참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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