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한해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한해였다면 내년은 수출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08년을 준비하는 PSD테크놀로지의 포부다.
1997년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전력 진단 장비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해 온 PSD테크놀로지. 국내 전력 시장에 온라인 전력설비 진단을 선보이며 그 기술을 리드한 주역이기도 하다. 전력 관리의 하이테크화를 지향해온 PSD테크놀로지가 최근 해외 시장을 하나 둘 개척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온 PSD테크놀로지의 해외시장 공략은 올해 들어 그 추진력에 탄력이 붙고 있다. 그 결과 중국시장에 진출, 북경전력공사에 전력 설비 진단 장비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SD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품질이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 수준의 인정을 받게된 것이다.
사업제휴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장비를 수출한 북경전력공사를 제외해도 중국에서만 중경박삼전기(집단)유한공사, 북경신성하이테크유한공사와 사업제휴를 이끌어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중동지역의 거점기업들과도 사업제휴를 맺었다. 해외사업이 순풍을 타면서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20% 증가한 100억원 수준을 바라보고 있다.
PSD테크놀로지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보이고 있는 이유는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회사이기 때문이다. 강창원 PSD테크놀로지 대표는 “우리의 제품은 특성상 하이테크 기술제품군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한시도 소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PSD테크놀로지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국내에서만 사용하기는 너무 아까운 제품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은 이들이 제품에 대해 얼마나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제품품질에 반영되다보니 PSD테크놀로지의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수밖에 없다. 주력제품인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온라인 진단시스템 ‘AMoS’가 대표적인 예이다. AMoS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건전성을 활선상태에서 On-Line으로 감시 및 진단하는 장치로 올해 PSD테크놀로지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한 ‘PAMos’라는 휴대형 GIS부분방전 진단장비는 현재 한국전력의 6개 전력처에 납품되고 있으며 중국의 북경전력공사에도 수출된 제품이다.
PSD테크놀로지는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을 주요 거점시장으로 공략하고 미국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 산업으로서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창원 대표는 “해외 수출지역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 유수기업들과 활발한 제휴를 추진해가고 있다”며 “PSD테크놀로지의 탄탄한 기술력이 더 넓은 지역과 더 넓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향후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 강창원 대표 일문일답
Q. 올해 주요 사업성과를 평가한다면?
A. 해외시장서 우리의 기술이 인정받은 것은 물론 가능성 또한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해서 동남아, 중동 시장의 개척은 연내 계약이 성사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해외시장 공략 덕분에 그동안 이어온 매출 성장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는 민수시장의 성장둔화와 내수침체가 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한 터라 올해에도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자신감을 얻어 더 나아가 향후 유럽, 미국 시장에도 진출 할 것입니다.
Q. 중장기 사업 비전이 있다면?
A. 지금은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향후 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벤처업체들이 이 분야로의 진출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PSD테크놀로지 역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저희의 기술력을 이 분야에서 맘껏 펼쳐 보일 생각입니다. 또 한편으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를 중점 개발해 제품 완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하이테크 기업의 이미지를 유지해 갈 것입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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