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전문업체 유넷시스템의 보안 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용체계(OS)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간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차세대 보안플랫폼 기술인 ‘네트워크접근제어(NAP:Network Access Protection)’와 연동, 보안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플러그인 ‘애니클릭 포 NAP’를 개발, 내년 2월 출시되는 차세대서버 OS ‘윈도서버 2008’에 채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NAP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PC나 단말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최적화시켜 안정성이 검증된 단말만 접속시키는 첨단 기술이다. 이에 따라 유넷은 보안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MS는 앞으로 5년간 ‘윈도서버 2008’을 탑재한 서버를 1억대 이상 판매할 예정이다.
유넷은 자체 NAP 기술을 활용, 방화벽·자동업데이트 등 기본 기능에 사용자별 보안 정책을 설정하고 다양한 PC 상태 점검 기능을 제공, 엔드포인트의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 ‘애니클릭 포 NAP’를 플러그인 형태로 MS에 제공한다.
MS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테크에드 IT포럼’ 행사에서 유넷시스템의 리눅스와 매킨토시용 NAP 솔루션을 대표적인 협력사 제품으로 소개하고 미국 공군에 대한 NAP 영업을 진행하면서 ‘애니클릭 포 NAP’를 포함시키는 등 유넷시스템과의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조원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유넷은 어느 플랫폼, 어떤 정책의 보안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로 본사 차원에서 유넷시스템을 지목했다”면서 “향후 MS는 서버 및 NAP 마케팅 시 유넷 제품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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