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중국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용서비스는 지난 10월 31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후 한달도 되지 않아 이뤄졌다. 상용화 방식은 한국과 동일한 부분유료화이며 중국 시장에 어울리는 캐시아이템을 대폭 보강했다.
그라나도에스파다는 공개테스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150만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기록, 중국 이용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하고 중국에서 클라이언트 누적 다운로드 수 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접속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는 더나인은 현재 오픈된 19개 월드가 포화에 가까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은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중국 시장 공략 요소로 화려한 그래픽과 독특한 콘텐츠 등 독창적인 게임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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